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특화설계 도입 기대감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특화설계 도입 기대감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11.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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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특화설계 등을 도입해 명품 임대 아파트 탄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만성지구에 건설하는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전북개발공사에서 혁신도시 임대주택 3개단지(1,820세대) 공급에 이어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전용면적 84㎡(구 32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지하1층~지상20층, 6개동 규모로 총 832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현재 5~10층 골조공사(공정율 25%)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고품질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해 그동안 품질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확인, 분기별 품질관리 점검, 중점 품질관리 공종 관리 이행 등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부의 눈으로 직접 세대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공동주택 주부모니터 제도를 도내 최초로 실시해 입주민 품질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많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210mm 바닥슬라브와 고성능 층간차음재를 반영하고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바닥소음 차단성능 기준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쾌적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은 2.4m(1층 2.6m)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 하고, 전 타입 발코니 확장 및 세대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한 가변형 평면적용 등 최신 아파트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및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극대화와 무인택배 시스템 도입 등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만성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도내 무주택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하는 임대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골조공사와 마감공사가 마무리 된 이후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양하는 후분양 제도를 실시하고, 2019년 1월에 입주자 모집에 이어 2019년 9월 입주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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