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유)동재산업 김용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김제시 이건식 시장과 임성근 안전개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부지 19,836.2㎡(약 6,000평), 투자금액 87억 원, 고용 창출 50명으로, 조선과 철도차량, 각종 산업플랜트, 건축 등 철강을 원재료로 하는 산업에는 모두 용융아연도금이 적용돼 수요가 매우 광범위해 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 (유)동재산업 대표는 “국내 최대의 도금조(13m×4m×2.3m) 건립을 계획 중이며, 12m H beam까지 도금할 수 있는 규모로서 이런 대형 도금이 가능한 업체는 국내에 극소수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공급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때에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동재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유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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