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열차는 KTX, 새마을, 무궁화호를 이용해 정읍역에 도착 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관람, 보드게임 체험, 황토현 전적지와 갑오동학혁명기념탑, 전봉준 고택, 동학혁명 모의탑, 무명동학농민군 위령탑 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레일 정읍역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를 비롯한 교육, 전시, 관광, 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과 연계해 이번 교육형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지난달 12일에는 대전지역의 대전중학교 학생 40명, 3일은 서대전여고 50명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이용했으며, 오는 10일에는 대전여자중학교 40명이 예약이 되어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정읍 동학농민혁명 답사 기차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동학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예약 및 문의는 정읍역 또는 전북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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