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당북 인생콘서트'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일들과 그 안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우리 고유의 국악창작극으로 풀어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공연은 학부모가 펼치는 난타공연과 당북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프론티어' 연주를 시작으로 연극과 전래동요 국악극, 탈춤, 태권무, 부채춤, 꽃춤, 난타 등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으며 특히 전교생이 모두 무대에 올라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펼친 무대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권영숙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에 이어 새싹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익히고 창의성이 풍부해지며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성장과정에 보다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북초는 2012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4년, 2016년부터 2년 동안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으로 전교생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면서 예술적 창의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온 학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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