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닭질병(추백리·가금티푸스)검사 강화
전북도, 닭질병(추백리·가금티푸스)검사 강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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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관내 종계장을 대상으로 닭 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를 매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추백리·가금티푸스는 제2종 가축감염병으로 어린 병아리에서 백색설사 성계에서는 침울, 사료섭취 감소, 산란율 감소, 폐사 등이 주증상이며 농가에 발생시 큰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이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종계장·부화장 방역 관리 요령'에 따라 1회만 실시하던 검사를 16주, 36주, 56주 3회로 강화하고, 양성률이 30% 이상인 계사를 양성으로 판정하던 기준을 10%로 강화해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2016년도에는 도내 143농가 535계군을 2017년도 현재 132농가 497계군을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각각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지난해 2개 농장 3개의 양성계군을 검출 3만8천수를 도태·처리했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난계대 전염병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질병전파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병아리 생산을 유도해 양계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투여를 감소시켜 식육내 잔류항생물질에 대한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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