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개원 119주년 기념식
예수병원 개원 119주년 기념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1.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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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예수병원이 6일 개원 119주년을 맞아 4층 예배실에서 내외 귀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식을 가졌다.

 권창영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예수병원은 지난 119년 동안 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함으로써 전북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며 “오늘 맞이한 예수병원 119년의 영광은 선배님들과 우리 모두의 기도와 헌신과 희생의 결과로 우리 병원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고 말했다.

 권 병원장은 이어 “올해는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600대 주차 규모의 제1주차장 건축과 암센터 시공으로 의료수요자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려워져만 가는 의료시장 속에서 도전 정신으로 극복하며 따뜻한 사랑과 첨단 의술의 조화 속에 세계 최고 선교병원을 꿈꾸는 새로운 예수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권 병원장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예수병원을 찾는 지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현재의 예수병원을 만들었다”며 “개원 119주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자산을 들고 한발 더 나아가야 하는 출발점에 서서 다시 한 번 병원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 40년을 맞은 고근 과장을 비롯한 133명에게 장기근속 표창을, 간호부 곽계숙 수간호사 등 3명에게 모범직원 표창, 기독여성봉사회 김일우 회장과 호스피스 유은자 자원봉사자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더불어 예수병원 이사회 김수곤 부이사장은 예수병원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권창영 병원장에게 예수병원 발전기금 500만원 후원금으로 전달하며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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