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명태,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영예의 대상
극단 명태,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영예의 대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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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명태가 창작가무극 ‘단야별곡’으로 ‘제14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서경오)가 주관한 연극제는 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30개의 작품 중에서 6작품이 선정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극단 명태는 지역의 설화를 담은 벽골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단야별곡’으로 관객들의 큰 공감을 샀다. 또 극단 명태의 이원구씨가 연기상을 받으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단야별곡’을 연출한 최경성씨는 “단야와 쌍용설화 안에 민중의 생각과 삶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대에도 충분히 공감하며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연극제 수상을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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