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1일 차에는 재난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김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했고, 3일 차에는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진발생 시 전 국민 대피훈련과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중점훈련인 5일 차에 실시한 현장훈련 및 토론훈련에는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KT김제지점,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육군 제8098부대 3대대, 전북도시가스 김제지사, 대한적십자사 김제지부협의회, (유)대한환경 등 관내 15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주요훈련으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을 가동해 재난발생 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풍수해 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훈련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향후 재난관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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