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감·예산 현미경 심사 예고
전북도의회, 행감·예산 현미경 심사 예고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1.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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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상임위별 잇따라 연찬회를 갖는 등 현미경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6일 진안에서 이번달 8일부터 개회하는 2017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8년도 본예산안 심사 대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 기간에 행자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분야별 질의방향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행감 자료에 대한 분석 및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2018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실국별 신규 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6일 문건위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효율적인 예산안 심의를 위해 집행부 실·국장의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의원들 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완수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해 집행부 견제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2018년 본예산(안)은 현미경 심사, 핀셋 심사를 통해 낭비요소를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잘못된 행정이 있다면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2018 본예산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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