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동급식지원사업 확대
완주군 공동급식지원사업 확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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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군은 ‘2017년 하반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마을대표자와 급식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뿐아니라 급식장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중식해결로 시간절약 및 부녀자의 농작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이웃 간 친목도모와 농사일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번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당초 45개소 운영계획 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율이 높아 현장 조사 및 실태조사, 농정심의회를 거쳐 56개소를 최종 확정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상반기 35일, 하반기 20일로 나눠 진행되며 마을당 급식종사원 인건비 및 부식비 포함, 연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특히 완주군의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 도내 최초로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5년도에는 상반기 34개소, 하반기 32개소, 2016년도 상반기 47개소, 하반기 50개소를 운영했고, 내년도에는 60개소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농번기 공동급식을 통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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