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전출배 조합원은 "영농비와 자녀 교육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오히려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농촌가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농협 장학금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김제농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김제농협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04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급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7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4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와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