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그 때 그 시절 60년대 시장 속으로 구경가자”
고창전통시장 “그 때 그 시절 60년대 시장 속으로 구경가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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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감성 프로젝트가 11월 한달동안 운영된다.

 고창전통시장은 11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문화 감성여행 장터 '동동구리무 고고장'을 운영, 시장에서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적 감성을 결합시켜 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시너지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전후 배경사진을 전시하여 추억 속 전통시장의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고 전통시장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곳임을 알리면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1960~1970년대 추억을 회상하는 컨셉으로 마련되는 '동동구리무 고고장'은 동동구리무 약장사 시연, 버스킹, 작은 콘서트 '성방현의 일탈, 봉작', 고고댄스 경연, 벼룩시장,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경제교육, 환경교육의 현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창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주민과 고객이 어우러진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고창국화축제'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 등 온 가족이 고창전통시장을 꼭 찾아와 장도 보고 추억여행도 하는 정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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