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획스터디 작당모의’를 통해 ‘삼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밀착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구체적인 기획안을 직접 실현해 보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 주인공은 삼례에 청춘의 색을 입히고자 모인 우석대학교의 박신우, 박명희, 임지수 학생으로 구성된 ‘홍삼프로젝트’ 팀과 완주 청년 ‘이자영·이재은’ 팀이다
이들은 지난 1일 주민평가단과 함께한 ‘작당모의’ 최종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멘토링 과정을 공유하고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각각‘홍삼프로젝트’팀 300만원,‘이자영·이재은’팀 200만원의 실현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홍삼프로젝트’ 팀은 우석대 학생들에게 단순한 젊은날의 정거장으로 머물던 ‘삼례’와 ‘청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청춘 토크콘서트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이자영·이재은’ 팀은 삼례의 대표 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 등 삼례지역 관광객을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맛집 지도 제작 ‘삼례, 밥집로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실행은 11월중 추진되며, 실행에 따른 전문가 피드백이 이어질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완주 청년 문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기획스터디 ‘작당모의’는 문화기획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문가(멘토)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한 문화예술분야 실무 중심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