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국 유학생 관광 일꾼 양성
완주군, 중국 유학생 관광 일꾼 양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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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 교육과정을 개설해 중국에 완주를 알리는 관광 일꾼으로 양성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우석대학교 내 중국 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관광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 관광교육은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의 운영단체인 (사)마을통과 우석대학교가 협업해 이뤄진 것으로, 교육을 이수한 유학생들은 졸업 후 중국 현지에서 현지 여행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농업정책연수, 공정여행 등을 통해 관광객들을 완주군으로 유치하고, 한·중교류를 확대시키는 민간교류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시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과 양국의 관계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전북 농업정책과 완주군의 지역형 관광, 6차 산업과 농촌관광, 완주군 로컬푸드, 공동체 사업과 복지, 일반관광 실무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지역정책을 비롯해 관광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총괄 진행하는 임채군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장은"완주군의 우수한 농업농촌정책과 관광환경을 관광 프로그램화해 지속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며"이 중국 유학생들이 관광 교육을 이수하면 중국 현지에서 관광업에 종사해 완주군을 알리는 일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사)마을통에 민간위탁해 관광자원조사, 수학여행단 및 중국 관광객 유치, 완주형 시티투어 등의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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