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정신 확산, 이웃사랑 실천 ‘엄지척’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정신 확산, 이웃사랑 실천 ‘엄지척’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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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며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단체가 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가 그 곳.

임실군 자원봉사센타(이하 임자봉)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18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이 센터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은 물론 교육사업, 다양한 봉사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관내 전역에 자원봉사 정신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지역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이뤄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봉사의 소중한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면 이들의 손길을 찾는 이웃들이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가 성큼 다가오는 요즘, 몸이 불편한 연로한 어르신들부터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를 찾아가 봤다.

 ▲1999년 설립…18년째 전하는 봉사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재만)는 지난 1999년 처음 문을 열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이후 18년째 전국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들의 눈에 띄는 활동은 전국자원봉사 대회에서 11번이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만 봐도 충분히 입증된다. 지난 2006년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이 제정된 이후 전국 단위로 열린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 5회 등 우수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자원봉사로 변화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교육활동 ‘눈길’

임자봉은 올 자원봉사인정보상 프로그램으로 임자봉 한마음대회, 자원봉사자 워크숍 및 행사참여지원, 자원봉사보험가입지원과 교육사업으로 전문봉사단 양성교육과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 찾아가는 자원봉사박람회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교육사업 활발

 임자봉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1365자원봉사포털 관리를 통해 자원봉사 일감 등록, 수요처관리, 자원봉사활동 시간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봉사회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에 가입, 봉사자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등 큰 호응

 센터에서는 군민들을 위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 중이다. 3.5톤의 트럭에 21Kg 드럼세탁기 4대를 장착한 이동빨래방차를 구입해 매주 3~4회, 연간 110회 이상 마을로 찾아가는 이불빨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120회의 이동빨래방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재난재해 복구 봉사활동, 기업연대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찾아가는 지역어르신 위한 재능기부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는 캘리그라피 노트와 부채만들기, EM천연비누만들기 외에도 이동빨래방이 운영되는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서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발마사지, 서금요법 및 귀반사 서비스, 염색봉사 등 지역어르신들에게 연간 25회 이상의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운영 중으로 4개의 가족봉사단 운영, 불우아동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30회 이상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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