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전북 체조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2017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전북 체조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1.05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종목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4일과 5일 고창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는 지난해 보다 참가 인원이 1천여명 가량 증가한 도내 300여개 클럽, 4천52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개최된 2017 전북 체조경연대회에서는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안무와 복장, 응원전 등이 눈길을 끌었다.

5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2017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및 체조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는 축구와 야구, 족구, 테니스, 탁구, 배구, 당구, 게이트볼, 볼링 등 10개 종목에 걸쳐 300여개 클럽(4천52명)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게이트볼 우승은 장수군 장수 클럽이 차지했으며 당구는 정읍 308C클럽이, 배구는 남자부 전주 V9클럽과 군산 진포(여2), 정읍 동신(여3)클럽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드민턴은 전주시 비전클럽이 우승했으며 볼링도 전주시 완산클럽이 차지했다.

야구는 군산 타타대우가 차지했으며 테니스는 부안군 공설클럽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탁구는 남자부 전주 엘리트클럽, 여자부는 익산시 신동클럽이 각각 우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개최됐던 2017 전북 체조경연대회는 14개 시·군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 참가자 50팀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에어로빅스체조와 댄스체조, 수련체조 등의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체조경연대회 영예의 장원상은 전주시 루나최팀(요가체조)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장수군 한누리 에어로빅팀(에어로빅)과 정읍시 시기천변팀(건강체조)에게 돌아갔다.

완주군 상관체조팀과 남원시 도통광장팀, 고창군 뉴타운커뮤니센터팀이 은상을 받았고 완주군 삼례체조팀과 소양체조팀, 군산시 월명공설운동장팀이 각각 동상을 차지했으며 그밖의 다수 팀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전북 체조경연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의 생활 광장 체조 동호인들의 발전과 재도약은 물론 전북 체조의 경쟁력 강화라는 포괄적인 목적을 실현하고 전반적인 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해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체조경연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회로 전국에서 전북에서만 열리는 의미있는 대회다” 며 “한해를 마무리 짓는 이번 대회가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