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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금융권·기업 채용비리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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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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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의 직원 채용 비리와 우리은행의 채용 특혜의혹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이슈로 부각되었다. 청년취업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불거진 사태이고 무한경쟁사회에서 상식과 원칙이 통하며 기회가 균등하리라 여겼던 수많은 선의의 피해자들에게는 커다란 실망감과 함께 사회와 해당 기관, 기업 등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은행의 채용특혜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은 금융 공공기관과 금융 관련 공직 유관단체의 채용비리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국내 은행 14곳에 대해서도 자체점검을 시작했다. 이제는 광역자치단체 공기업과 출연기관 직원에 대한 채용과정을 점검한다. 정부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149개 지방공기업과 675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들어가면서 전북도도 공공기관과 출연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채용 비리’를 캐기 위한 특별점검이 시작됐다. 전북 출자·출연기관 53곳과 공사·공단 3곳 등 총 56곳애 대해 2013년 1월 이후 5년간 채용청탁·부당지시 등 ‘채용비리 특별점검’ 대상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 청년들이 무엇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줬다. 공공기관이 기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구조적인 채용비리 관행을 반드시 혁파하기위해 공공기관의 전반적 채용비리 실태를 철저히 규명하여 부정행위자는 물론 청탁자에게도 엄중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기관과 공공부문, 더 나아가 사회전반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이 국민의 삶을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이다.”며 “더 이상 반칙과 특권이 용인되지 않는 나라로 정의롭게 혁신하겠다. ”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주문을 떠나 원칙과 정의가 바로선 사회를 위해 부정과 부패, 부조리, 불합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따라서 채용비리 전수조사는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여부, 인사 부서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 및 평가점수를 조작하는 등 채용업무 부적정 처리 전반을 세밀히 살펴,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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