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연변대 학생 초청 행사 가져
무주, 연변대 학생 초청 행사 가져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1.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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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 26명이 지난 4일과 5일 무주군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중국 연변대학 유학생 초청 무주군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4일 무주군에 도착한 연변대학교 왕총혜 학생(21세, 건국대학교) 등 25명은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과 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을 견학했다.

 5일에는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을 만끽했으며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족욕 체험을 한 후 적상면 내창마을에서 피자만들기와 시골밥상도 체험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지해련 학생(21세)은 "무주가 연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형제 도시이고 또 유학 중인 학교가 있는 전라북도라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진다"며"무주의 깨끗한 환경, 맑은 공기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와봤다는 사실도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라고 전했다.

 중국 연변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된 길림성 중점 대학교로 한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온 6백여 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으며, 무주군과는 2015년 △정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방면의 교류, △무주군 학생들의 유학지원, △어학연수 및 역사문화탐방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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