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산확보 막바지 총력전
고창군 예산확보 막바지 총력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1.05 14:5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증액질의서를 작성, 각 상임위별 예산심의 위원들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2018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의 국회단계 증액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고창군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도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오후에는 국회를 찾아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안호영 의원을 연이어 면담하며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문수산 편백 숲 공간 재창조사업, 유교문화회관 건립, 흥덕~부안 국도건설(23호선)사업 등 4개 사업이 국회단계에서 증액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총사업비 110억원)은 문수산 국유림에 조성된 편백숲에 치유숲길 및 트레킹길 등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숲이 가진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와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성분의 석정온천 지구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 유교문화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고창 유교문화 체험관 건립(총 사업비 30억원)사업과 국도 23호선 구간 중 2차로 병목구간으로 남아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는 흥덕~부안 국도건설 사업(총사업비 1천947억원)도 추가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들이므로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11월에는 지역구 의원뿐만 아니라 누구든 만나러 갈 것"이라며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그 선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acmaca 2017-11-06 18:38:40
한국인은 행정법상 모두 유교도임. 가족관계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 제 44조 제2항 및 제 71조 제 3호에 의해 그렇습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