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안보단체협의회, 고 소병민 중령 추모식 가져
전북안보단체협의회, 고 소병민 중령 추모식 가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1.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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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안보단체협의회(회장 주대진)는 3일 전주고등학교에서 전북 출신 호국영웅 고 소병민 중령의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용전분투하다가 장렬히 산화한 고 소병민 중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위해 마련됐다.

 고 소병민 중령은 우리 고장 출신(전주고 28회) 호국영웅으로 6·25전쟁이 일어나자 육군 소위로 임관 각종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

 하지만 1968년 11월 3일 충남 서산 일대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출동해 부대 지휘하다가 전사했다.

 이후 1970년 11월 3일 전북 도민의 이름으로 모교인 전주고교 정문 앞에 동상을 건립해 추모하고 있다.

 주대진 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하여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날 추모를 통해 나라를 위해 호국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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