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 2일까지 총 4차 과정 20회에 걸쳐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해왔으며, 연인원 1,137명의 시민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삼천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간, 소통을 위한 심리학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의를 맡은 박현창 라온심리연구소장은 △심리학사 △이상심리학 △심리치료 △관계심리학을 소주제로 매주 2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수료한 한 시민은 “평소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생소하거나 어려움을 느꼈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견문과 사람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 같은 인문학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친근하고 익숙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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