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촌동(동장 송권태) 지역사회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는 2일 조촌동 성곡경로당에 동네 어르신 15여명을 모시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와 청국장 및 밑반찬을 준비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조촌동 관내의 미등록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미등록경로당을 방문하여 동네 어르신들의 말벗과 함께 든든한 한끼를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점심식사에 초대된 한 어르신께서는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고 우리 경로당을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오늘 같은 날 여럿이서 식사를 하니 더 맛이 좋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송권태 동장은 “미등록경로당이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혜택을 못 받는 부분이 많은데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렇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흡한 부분을 더 채워나갈 수 있는 동을 만들기 위해 오늘 어르신들의 여러 말씀을 잘 듣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귀자 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