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푸른청소년쉼터(소장 정진해)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 '2017년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푸른청소년쉼터 상담실 및 교육실 리모델링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은 한국여성재단이 비영리여성단체와 여성이용·생활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존중과 위로가 되는 돌봄과 치유의 공간,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창의적 공간'으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좁은 공간의 비효율적 활용으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푸른청소년쉼터 상담실과 교육실이 쾌적하게 변화했다.
정진해 전주푸른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위기(가출)청소년에게 있어서 상담, 심리치료, 교육은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며 이는 곧 청소년쉼터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라며 "위기 여성청소년이 새로워진 상담실 및 교육실에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받으며 건전한 시민,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