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도권 전북출신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전북도, 수도권 전북출신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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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일 국회에서 전북 출신 수도권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전혜숙, 김병관, 박용진, 이수혁 의원,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국민의당 박주현, 김중로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과 현안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에 대해 전북출신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직접 논의된 필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새만금 SOC 구축사업(5천610억 원), 지방비 매칭 요구 사업의 국비 반영 등이 논의됐다.

또한 전라도 새천년공원조성 사업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사업 등은 국회단계 추가 증액,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하여 정부의 노후선박 교체 등을 조기 재가동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잼버리 특별법의 필요성을 알리고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거나 부족 반영된 핵심 사업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잼버리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해 조직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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