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전북지부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영정 및 위패 정리
광복회 전북지부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영정 및 위패 정리
  • 이혜숙
  • 승인 2017.1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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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회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내에 있는 충혼각에 전라북도출신 독립운동유공자 영정과 위패를 정리하여 봉안하는 사업을 마무리 했다.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이 오기전에 위패와 영정을 충혼각에 봉안하는 작업을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실시했다.

 회원들이 모여서 영정과 위패를 닦았으며 올해 새로 제작한 위패와 영정을 가나다순으로 위패대에 진열하고 모시는 작업을 했다.

 그동안 포상과 추서를 받았지만 봉안되지 못했던 위패 265위에 대해 지난 8월~9월에 제작을 마무리?다.

 그리고 이번에 정리정돈하여 깔끔하게 끝냈다. 커텐도 제작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전북광복회관 사무실에 모셔두었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충혼각이 지어졌다.

 지난 2013년 국고보조금과 도비보조금을 지원 받아 2015년 10월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은 그전에 있던 영정과 위패를 모셨는데 올해는 모시지 못했던 영정과 위패를 제작해 현재 충혼각에 영정 192위과 위패 775위를 포함하여 총 967위를 모시게 되었다.

 충혼각에서는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독립운동가 유족들이 모여 합동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도 다가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충혼각에서 합동추모제가 있을 예정이다. 합동추모제가 끝나면 곧바로 오전 11시에 전북보훈회관 강당에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강안 광복회전라북도지부장은 “그동안 모시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에게 죄송한 마음이였는데 올해제작하여 모시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온몸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뜻을 새겨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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