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원동기 면허시험은 오전은 경찰서에서 학과시험, 오후는 공설운동장에서 기능시험 순으로 진행됐다.
학과시험에서는 원동기 운전 시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문항으로 출제, 오후 기능시험에서는 굴절, 곡선, 직선, 연속진로전환 등의 코스로 실시됐다.
특히 운전미숙으로 시험코스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못한 때와 안전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실격으로 처리하는 등 최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안전규정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응시자 중 합격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원동기 운행 시 지켜야할 안전한 이륜차 운행요령과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전준호 서장은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과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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