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일 부안 신재생 에너지테마파크에서 부안경찰서, 부안보건소, 육군 8098부대 1대대, 공군 8351부대, 한전, KT, 전기안전공사 등 17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의 차량 40대와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산 누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용접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위험 화학물질인 불산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활동에 필요한 응급의료지원과 현장통제, 전기, 통신, 복구 등 재난현장의 유기적인 수습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인 강동일 부안소방서장은 "불산유출과 같은 특수 재난상황 발생시 기관의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 대응체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같은 특수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체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