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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
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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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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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가 국가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 운곡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3회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일 아산면 용계마을 우리술학교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12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역 에코매니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아산면 용계·독곡·고창읍 부귀·매산·독곡·송암·호암 등 6개 마을 주민과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농악놀이와 강강술래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0여 년 전 운곡습지 주변의 옛날 지도와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 그리고 운곡습지의 독특한 문화와 생태를 전시해 운곡습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별로 반딧불이가게, 고인돌 떡방앗간, 호암찻집, 오베이골점빵 등 부스를 운영해 누에고치 반딧불이 만들기체험, 우리꽃차와 다도체험, 습지마을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으며 6개 마을 부녀회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한 생태밥상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김동식 협의회장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청정함을 보다 널리 알리고 운곡습지의 생태환경을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선진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군부군수는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 주민들이 우수한 생태자원인 운곡습지를 잘 보전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모범적인 생태관광 페스티벌 개최하여 마을주민의 화합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생태관광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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