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리산권 7개 시·군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서 영·호남의 지역화합은 물론 그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산청군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화합행사(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고 대회 종목인 줄다리기, 고리걸기, 2인3각 릴레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경기에서 7개 시·군의 선수단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로 제1단계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2008-2017)이 종료됨에 따라 7개 시·군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2단계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7개 시·군의 주요 현안 및 정책을 공유하고 지리산권 7개 시.군의 화합과 우애를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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