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초 씨름부 창단식 가져
정읍 칠보초 씨름부 창단식 가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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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초등학교(교장 최미애·전교생 60여명) 씨름부가 1일 오후 3시에 칠보초 고현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읍교육지원청 장성열 교육장, 전라북도체육회 강동옥 본부장,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 김승범 의원, 김재오 의원, 전라북도 씨름협회 박희연 전무, 유관기관 관계자, 주현종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학부모, 후원회를 결성하기 위해 김인권(호남스틸 대표) 후원회 추진위원장 이하 동문 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산선비문화 계승 및 우리 민족의 전통정신을 살리고자 칠보초 씨름부는 2013년도에 시작되어 그동안 방과후 활동과 지역의 공동체 교육과 더불어 좋은 결실들을 맺어 왔다.

최미애 칠보초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교생 방과 후 활동 참여, 어울림 학교 프로그램 운영, 토요스포츠 등으로 체력향상은 물론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지역 및 동문과 함께 더욱 발전적인 지역의 특색화로 더욱 정진하고자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씨름부를 맡고 있는 신재구 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간이 씨름훈련장을 조성하고 씨름선수들을 자체적으로 선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권도회 감독은 열정적인 지도로 도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13년 군산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안우빈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소장급(45kg이하)에서 6학년 김무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17년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영동군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해 충남 태안 백화초와 4:3으로 역전승, 충북 해운대구 연합팀을 이기고 올라온 충북 용천초와 4:3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우승팀인 경남 통영시 연합팀과 준결승에서 4:1로 패해 동메달의 아쉬움을 남겼다.

전교생이 60명인 농산촌 학교에서 단체전을 구성해 출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대회 중 가장 치열하다는 대통령기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이란 결과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칠보초등학교는 숙박, 씨름장 등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전지훈련을 유치해 전국에 있는 초중학교 씨름선수들 70여명이 동·하계전지훈련으로 2주간 칠보지역을 찾아 훈련 및 물놀이 시설을 활용하며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이에 칠보지역 번영회 및 주민들은 지역 경제 발전 및 칠보초의 씨름부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후원회가 결성되고 있다.

이러한 성원속에서 창단식을 갖게 된 칠보초 씨름부는 지역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태산선비문화의 얼과 정신을 이어받고자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씨름부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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