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상변전소 육상 이전계획 허가
새만금 해상변전소 육상 이전계획 허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0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1일 ㈜새만금해상풍력발전이 신청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면적 변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만금해상풍력발전은 해상변전소를 공사비, 공사 기간, 해상 경관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육상변전소로 계획을 변경하고, 해저에 매설되는 송전선로를 기존 계획 노선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 등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했다.

점용·사용 허가 면적은 해상변전소가 육상변전소로 변경되면서 일부 해저 구간의 선로 사양이 고압선로에서 저압선로로 변경되어 당초(252,366㎡)보다 5%(13,306㎡) 정도 증가했다.

기존 송전선로 계획은 전 구간을 154kV용 송전선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지만 이번 변경으로 풍력발전기·육상변전소 구간은 22.9kV, 육상변전소·한전 구간은 154kV, 해저 구간의 송전선로 역시 154kV용(1가닥)에서 22.9kV(최대 6가닥)으로 나뉘어 점용·사용면적 증가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공사가 시작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