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홍기 안천면장, 황사연 농산물축제위원장, 안천초중고등학교 김쌍동 교장·을 비롯한 학생들과 최락기 학부모회장 등 임원진, 안천면 주민 등 약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전달한 자전거는 지난 달 열린 안천면 농산물축제 수익금 일부와 교육청 지원금등으로 준비했다. 자전거는 2인용 자전거 3대와 1인용 자전거 6대(총 9대)를 전달했다.
황사연농산물축제위원장은 “안천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다음 축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말했다.
김쌍동 교장도 “학교측에서도 동참하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전거의 명칭은 아이들의 공모를 통해 2인용 자전거는 꿈두리(꿈+두리), 1인용 자전거는 씽씽이로 결정되었다.
정홍기 면장은 “자전거 이름처럼 아이들이 모두 꿈을 갖고 신나게 씽씽 달리기를 바라고,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면자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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