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결혼식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그간 예식을 치루지 못한 사회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 2쌍과 결혼이주여성 1쌍, 총 3쌍의 부부를 선발해 원음방송 오선진 아나운서의 사회와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의 주례로 성스러운 예식을 치뤘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주례사에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도우며, 오늘은 받지만 내일은 내가 베풀겠다는 마음을 갖고 서로 용기를 돋우며 행복하게 살아라”며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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