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인재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초청 강연
고창군, 이인재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초청 강연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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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방분권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식함양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인재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초청, 강연을 가졌다.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정책 공감대 확산 교육’에선 새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정책방향을 비롯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이인재 단장은 “사회 전 분야에서 양극화와 계층별 소외현상 극복과 권력분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권력 분립의 지방자치제도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주민 스스로 주권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이 잘할 수 있는 것은 지방이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의 자율적 운영을 보충하는 역할을 해 나간다면 진정으로 국민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며 “지방분권이 확립되면 각 지역마다 역동성과 다양성을 발휘해 지역의 발전이 빨라지고 이를 토대로 국가도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인재 단장은 고창출신으로 고창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미대사관 공보관보, 전북도 문화관광국장,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행자부 지방행정정책관, 전자정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올 1월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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