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금강동에 위치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에 하수찌꺼기를 발생단계에서부터 줄이기 위해 농축시설 개선과 소화조의 증설 등의 감량화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발생량이 1일 107.3톤 이었던 것이 66.3톤으로, 1일 평균 41톤 발생량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탈취시설을 보강해 악취로 고생하는 인근 주민들의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화가스를 이용하는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감량화사업은 년간 23억7천만원의 운영비 절감이 예상된다.
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감량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금년 추경예산에 3억원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본예산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8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현 익산시 하수과장은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을 통해 처리장 운영비를 절감하고 탈취시설을 보강하여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에 대한 신뢰성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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