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나투어와 관광 발전 위한 업무협약
익산시, 하나투어와 관광 발전 위한 업무협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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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국내 최대 관광사업체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광 정책의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가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국내 최대 관광사업체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시가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시는 지난 31일 오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시의회 의장과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와 하나투어 간 익산시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익산시는 올해 관광원년의 도시 선포와 함께 그동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위한 정책과 마케팅을 실시하고 꾸준히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해 왔다.

 익산시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교통요지로 접근성이 아주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관광자원이 타 지자체에 보다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외부 관광객들이 익산 지역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같은 현실을 타개하고, 보다 실질적이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을 맞잡고 익산시의 관광자원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관광정책에서 수요자 중심의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관광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홍보 마케팅 플랫폼으로 익산시 관광발전에 기여하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투어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원년 선포에 따른 익산시의 관광정책과 마케팅의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서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익산시가 서해안 벨트의 중요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구축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과 고용 증대가 이뤄지고 관광 정책의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병홍 의장은 “시의 관광정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시의회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대한민국 최대 여행사로서 국내관광 진흥을 위해 내나라여행, 기차여행만들기 등 국내여행 패키지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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