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병원에서 폐렴구균 접종을 받은 어르신도 본인의 접종력을 보건소에 문의 후 추가로 폐렴구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어르신의 건강보호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질병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방접종률을 좀 더 올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접종대상 어르신 및 보호자의 관심과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만 65세 연령의 폐렴구균 접종률이 63.5%로 다소 낮은 편으로1952년생인 만 65세 어르신의 예방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직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본격적인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15일 이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