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는 지구온난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로 인한 등산객 및 산림휴양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높아져 가는 산불발생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관내 5개(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시·군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등 약 50여 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배치해 감시와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한 입산·등산로 통제구간이 운영되며 산림에서의 취사 및 담배피우는 행위,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농·산촌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원칙대로 처벌할 방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재”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대처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