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통계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부터 2월까지인 겨울철 기간 중 계절별 화재 발생 점유율은 35%로 겨울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계절별 인명피해 현황 역시 총 121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등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김제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화재위험 제거를 위한 예방, 대비 및 대응전략으로 구분해 김제의 지역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분야는 ▲화재예방홍보 및 교육 등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강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 확립 ▲안전약자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했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나 작은 실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취약 요인이 없는지 일상점검을 생활화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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