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기 좋은 완주, 청년 공간 문 열다
청년이 살기 좋은 완주, 청년 공간 문 열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0.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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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6기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청년공간‘플래닛 완주’를 개소했다.

 31일 완주군은 삼례 게스트하우스 내에 청년공간 1호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래닛 완주 명칭은 완주 청년들의 새로운 세계,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각종 교육활동과 문화행사, 청년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완주청년이면 누구나 시설 내 SF책방 청춘 수다까페, 공유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청년들이 한 달여간 직접 디자인하고, 페인트칠을 하며 탄생시킨 공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청년들이 중심이 된 청춘몽가(夢歌)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의 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청춘상점, 꿈을 응원하는 인대밴드의 청춘발광 콘서트, 청춘의 고민과 꿈 담은 영화관람 및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청춘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향후 완주군은 플래닛 완주를 청년정책네트워크단, 동아리, 공동체 등 청년들의 참여공간으로 활성화시키고, 기존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청년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임시공간에서 진행되던 ‘화요만찬’, ‘금요일엔 영화다’,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등의 프로그램도 플래닛 완주에서 확대 운영된다.

 또한 플래닛 1호점을 시작으로 이서 혁신도시와 고산지역 등에 청년공간 2호점과 3호점을 조성하고, 향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청년공간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장평석 공동체활력과 과장은 “청년공간 조성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단계별 주거지원 정책, 사회적경제 일자리확대 등 청년들의 실질적 지원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은 완주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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