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의 대물림
부(富)의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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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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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부자들 대부분은 땀흘려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미국의 한 경제 전문지의 자산 10억달러 이상 부자1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67%가 "자수성가형"으로 나타났고 부모 등으로 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에 든 사람은13%로 나타났다.

 ▼ 한국의 50대 부호 중 "자수성가형"은 겨우 30%도 채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미국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말이다. 카네기의 재산 사회기부 이후 갑부들의 재산 기부가 미국사회에서 오랜 전통으로 뿌리 내렸다.

 ▼부자들의 자녀에 대한 경제교육도 남다르다. 자녀들에게 풍부한 용돈을 주고 사달라는 것 다 사주는 한국 부모들과는 달리 미국부모들은 갑부일수록 어릴적부터 스스로 용돈을 벌어 쓰게하고 잔돈까지 관리한다.

 ▼자녀에게 돈이 아니라 정당하게 벌고 지키는 법을 물려준다는 것이다. 특히 어려서 부터 근검.절약이 생활화 하도록 하는 경제교육이 곧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비법이라고 한다. 상당한 한국 부자들처럼 다양한 탈법. 편법 등으로 재신을 물려주는게 아니라 그들은 희망의 대물림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에게 과도한 부(富)물림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증여세도 내고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다고 주장하지만 법 규정을 교묘히 피해가며 부를 대물림하는 부유층들의 행태는 국민 정서상 용납이 안된다. "물건을 쉽게 손에 넣다보면 세상을 스스로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쉽게 잊어버리기 쉽다” 우리나라 부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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