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초부터 10월말 기준 물품 계약 전체 건수 대비 관내 업체 계약건수 비율이 41%에서 올해 58%로 상승해 지역생산품 활용 노력에 대한 눈에 띄는 결과를 얻었다.
익산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자재나 물품의 목록을 새로 파악하고 각 부서에 분기별로 배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190여개의 관내 생산제품 목록을 배포하고 지역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부서에서 발주하는 물품에 지역 업체 물품을 반영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공사, 용역 및 물품 입찰 시에도 지역경쟁 입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익산업체의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황재택 익산시 회계과장은 "익산시가 지역경제 보호와 육성에 힘쓰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업체 생산물품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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