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이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친선 축구 경기를 갖고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김진관 의장은 “지난 5~6월 수원시와 전주시의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소통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다”며 “U-20 월드컵은 끝났지만 양 시의회의 밀접한 교류와 만남을 통해 두 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7월 수원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전주 간 건강먹거리 연결망 구축, 정책자료 및 정책연구 개발 교류 협력,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교류를 통한 친선 도모, 경제·문화·교육·체육·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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