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농·특산물대축제, 전국 소비자들 손짓
무주 농·특산물대축제, 전국 소비자들 손짓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0.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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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가 개최된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흘 간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 각종 공연 등이 열린다. 4일에는 천마축제가 함께 열려 무주천마의 참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 먹고! 즐기고! 구경하고!

 무주에서는 지금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자연농법 & 귀농·귀촌 관련 부스들을 마련하고 진행 프로그램 점검과 참가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포토존과 고객쉼터용 꽃길, 그리고 꽃동산을 조성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관계자는 “1년을 기다리신 반딧불농·특산물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상품, 최고의 축제, 최선의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이 완연하게 무르익은 아름다운 무주에서 마음도 쉬어가시고 건강한 먹거리도 장만해 가시라”고 전했다.

  ▶ 맛 & 정, 있을 건 다 있다!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자연에서 정성으로 키운 반딧불농·특산물이 주인공인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축제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축제 첫날인 3일에는 풍물과 난타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머루·포도의 날 행사, 그리고 농산물 즉석 경매 및 게임이 펼쳐진다. 4일에는 천마의 날 행사와 농산물 품평회 및 시식, 농·특산물체험 및 맞추기 게임이, 5일에는 사과의 날 행사와 함께 농·특산물 즉석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흘 내내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주계음우회, 각 읍면 동아리(풍물, 색소폰, 난타 등)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떡메치기와 두부만들기, 반딧불 머루한우 시식, 기능성버섯 관람, 7080 추억체험, 전통농기구 및 놀이 체험, 농기계 관람이 모두 가능하다.

  ▶ 편하고 즐겁게, 손님은 ‘왕’이니까!

 무주군에 따르면 방문객들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등 축제장을 예체문화관 주차장 한 곳으로 집중시켰으며, 무주군 대표 향토 먹거리와 다양한 간식들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편의를 고려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소비자들의 구입패턴을 고려해 카드결제와 소포장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갖게 한다.

  ▶ 축제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만든다!

 한편, 지난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던 제2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는 3일 간 총 5만 9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10억 6천여 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147동에 이르는 농·특산물판매장에서만 5억 5천여 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농협 예약접수 판매를 통해서도 3억 7천여 만 원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무주음식문화연구회와 부남면슬로시티, 반디한첩, 한국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에서 운영했던 향토식당과 무주반딧불시장 야시장 팀들이 참여했던 간식부스, 마을로 가는 축제와 와인동굴에서도 1억 4천여 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관련 문의 063-320-2841~2).

 

  황정수 무주군수 “안전한 먹거리 보장합니다”

 “올해도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를 걸고 전국의 소비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를 준비하는 황정수 무주군수의 다짐이다.

 황 군수는 “반딧불농 · 특산물만의 맛과 품질을 선보이는 축제, 무주사람들 정성과 친절에 감동하는 축제라는 명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가져주셔도 좋겠다.”며 “한 해 두 해 여러분의 사랑이 쌓이는 만큼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이 돌아가고, 소비자 여러분께는 신뢰와 건강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또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322호)가 살아 숨 쉬는 청정 무주에서 정성으로 키운 반딧불농·특산물도 맛보시고 가을이 흠뻑 깃든 무주군 곳곳도 다녀가길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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