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 대상 심의위원회를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9회 장수군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축산·임업 부문에 이순창씨(천천면·66), 채소·특작·화훼 부분에 이장우씨(계북면·57), 식량작물 부문에 이창근씨(계남면·56), 수출·가공부문에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대호)을 각각 선정했다.

　축산·임업 부문에 수상자인 이순창씨는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면서 장수군 명품한우 생산 및 축산경영의 안정을 위해 노력, 올해 총 출하두수의 60%에 달하는 한우에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채소·원예·특작부문의 수상자인 계북면 이장우씨는 장수군 토마토 생산자의 조직화 및 생산물의 품질향상과, 대내외적으로 장수토마토 홍보를 통해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식량작물 분야 수상자인 계남면 이창근씨는 수도작 12ha를 재배하면서 논농업의 규모화 및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에 앞장서 왔다.

　수출·가공 부문에 수상자인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대호)은 장수사과의 품질향상은 물론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해 장수사과 TV홈쇼핑 진출 및 홍콩수출 시장 개척을 이뤄냈다.

　장수군 농업인 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가질 계획이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