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한 28개 ‘해외 장쑤의 벗’ 연락센터에는 불가리아 중국상회, 그리스 화교화인(華僑華人)총회, 스웨덴 화인상공연합총회, 콩고 중화총상회 등이 포함되었다. 연락센터는 교량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예정인바 장쑤의 대외 연락과 인재 유치, 경제무역 협력을 위해 다리를 놓아주고 화인화교를 위해 봉사한다. 또한 교포들이 거주국 주류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해외 화교화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장쑤와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장쑤성 교민업무판공실 왕화(王華) 주임은 ‘해외 장쑤의 벗’이 1998년에 설립된 이래 세계 각지의 화교화인, 홍콩·마카오·타이완 동포와 사회 각계 인사의 대대적인 지지와 열정적인 참여를 얻었다고 하면서 장쑤가 대외 친목을 도모하고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는 중요한 창구, 교량과 플랫폼이 되었다고 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해외 장쑤의 벗’ 행사는 4일 동안 개최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내빈들은 난징, 양저우 등지로 가서 국무원 교민업무판공실이 최초로 간판을 수여한 중식(중국요리)번영기지 건설을 견학하고 국무원 교민업무판공실 교민혜택 프로젝트인 중국전통의학 보급행사에 참여한다.
우창훙·吳昌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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