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이하 공연)’ 공연이 지난 26일 김제시청 대강당 무대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김제지평선아카데미의 식전문화공연으로 선보인 공연은 약 250여 명의 김제시민과 함께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지난 14∼15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21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야외공연장과 26일 김제시청 대강당 무대까지 총 4회의 여정을 마친 이번 공연은 약 2천200여 명의 관객과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완주의 역사와 근대유산을 활용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완주의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공연을 관람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공연의 회차를 더 늘리고, 내용을 보완해 ‘삼례, 다시 봄!’이 완주를 대표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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