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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전무후무 200호 골 기록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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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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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킹 이동국이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전에서 전무후무한 200호 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현대의 통산 5번째 우승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올 시즌 내내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던 전북현대의 닥공 위력은 이날 경기에서도 더욱 빛이 났다.

전북현대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선취골과 이승기의 추가골, 이동국의 200호 골 등에 힘입어 제주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K리그 클래식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김신욱과 로페즈를 활용해 공격 루트를 찾으면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과 20분에 로페즈가 각각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전북은 이어 전반 후반까지도 제주를 몰아붙이면서 선취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의 희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엇갈렸다.

후반 2분 제주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신욱이 패스한 볼을 이재성이 달려들면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이후 김신욱과 로페즈, 이재성이 번갈아가면서 제주 골문을 노리는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추가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13분 제주 수비수 박진포가 김진수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저지르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더욱 강하게 제주를 몰아붙였다.

전북의 닥공은 후반 20분 K리그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킹 이동국이 교체 투입되면서 더욱 거세졌다.

이동국은 투입되자마자 수비수로부터 넘겨받은 볼을 이승기의 추가골로 연결시키면서 전북의 2대0 리드를 이어갔다.

이동국은 후반 27분 제주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한 슈팅 기회를 가졌지만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문을 빗겨갔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후반 30분 브라질 갈색 폭격기 에두까지 투입하면서 닥공을 이어갔다.

김신욱과 이동국, 에두 등 삼각 편대는 제주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지만 좀처럼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결국 제주를 3대0으로 이기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7천여명의 홈팬들과 우승 축배를 들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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