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친환경명품곶감특구 지정
완주군, 친환경명품곶감특구 지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0.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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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곶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곶감생산 농가들이 뭉쳤다.

 이들은 ‘완주 친환경명품곶감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브랜드(로컬푸드 1번지) 이미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먹거리 생산지역으로서의 곶감특구를 지역발전의 선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가의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였다.

 완주 친환경명품곶감 특구는 완주군수를 특화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기간은 오는 2018년∼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예산 384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전북 완주군 일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에 면적 484,960㎡(80필지)로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친환경 곶감 생산기반 구축, 가공·유통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친환경 곶감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품질, 고당도의 완주 곶감 특구개발로 소규모 생산에 따른 신뢰도 및 인지도의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이를 통한 완주 곶감(두레시, 고종시)의 우수성과 차별성 우위 확보를 통해‘완주친환경 명품곶감 브랜드화’를 추구해 완주 곶감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곶감산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소비트랜드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 마케팅 및 체험관광 등과 연계한 생산→가공유통→관광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모델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친환경 곶감 생산 및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체험관광 확대 등은 소비자와의 긍정적 관계 구축, 6차 산업의 발전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제고 기여, 지역의 활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 최대의 감생산지인 완주곶감의 인지도 취약성을 극복해 우수성과 차별성 우위 확보를 통한 완주친환경 명품곶감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 농가의 소득증대와 완주감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행정지원으로‘농토피아완주 -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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