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 앞바다 첫 홍합양식 시작
부안군 변산 앞바다 첫 홍합양식 시작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0.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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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변산 앞바다에 처음으로 홍합양식을 위한 양식장이 조성된다.

 조성되는 홍합양식장은 지난 5월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5억원(보조 3억5천, 자부담 1억5천)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양식어업인은 대항, 문포, 조포, 창북, 장신, 돈지, 백련 등 새만금 내측 7개 어촌계가 변산반도 홍합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투자, 공동배분의 원칙으로 홍합양식을 시작한다.

 홍합양식은 부안군에서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상실된 어장에 대하여 홍합양식 신규어장 60ha를 개발해 새만금 내측 어촌계 활성화는 물론 양식어업으로 활력이 넘치는 어촌계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었다.

 홍합양식은 10말부터 11월초까지 7ha의 양식장 조성과 수하연 설치를 완료하고 홍합의 주 산란기인 내년 3, 4월경 자연채묘와 함께 성장, 성육과정을 거쳐 내년 겨울철에 생산을 할 계획이다.

 조성된 홍합양식에서 생산되는 홍합은 약 350톤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어촌계 공동소득액은 4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목표로 홍합양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안군에서는 홍합을 1차 양식어업에 그치지 않고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목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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